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에 마스크 등 방역 물품 지원에 나섰습니다.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스님은 오늘 오전 서울 전법회관에 마련된 법당에서 장영희 여성장애통합보호시설 소빛 원장과 류미아 전국어린이집 원장협의회 회장을 만나 마스크 3천 매를 전달했습니다.

21일 오전 서울 전법회관 법당에서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스님(가운데)이 장영희 소빛 원장(왼쪽)과 류미아 전국어린이집 원장협의회 회장(오른쪽)에게 마스크 3천매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보인스님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후원자들의 정성으로 마스크를 마련됐다며,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보인스님 /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여러분들이 긴급 재난기금으로 저희에게 보시를 해줬습니다. 그 돈을 모아서 그분들의 뜻을 따라서 마스크를 구입해서 많지는 않지만, 긴급 보육이라든지 생활 시설에 소중하게 쓰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류미아 전국어린이집 원장협의회 회장은 “긴급 보육하는 어린이집의 경우, 아이들과 종일 생활하는 선생님들은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이었다”면서 “복지재단과 모금에 협조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마스크는 어린이집을 비롯해 장애인 거주 시설과 취약아동 시설, 학대피해 시설, 북한이탈주민 쉼터 등 모두 5곳의 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입니다.

한편, 복지재단은 지난 2월에도 위례 상월선원 대중을 통해 마스크 1만 개와 손 세정제 1만 개를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