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사태로 인해 올해 출산율 감소추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정부 당국자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오늘 세종청사에서 '제2기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 4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선, "최근 코로나19 충격은 정책 외부환경을 급격히 변화시켜, 인구정책에 새로운 접근을 요구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충격은 결혼과 출산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올해 출산율 감소 추세를 가속화시킬 걱으로 우려된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차관은 이어, 코로나19는 국민들의 삶과 일에 대한 태도를 바꿔놓아, 경제구조와 생활양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면서, 전자상거래와 온라인 교육, 재택 근무 등 전 분야에서 비대면(untact) 활동이 기존 오프라인을 대체하는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또, 인구구조변화 대응측면에서도 코로나19 임팩트가 가겨올 새로운 질서에 대응하는 과제가 반드시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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