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일부 언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보도한 데 대해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면서 이 같이 전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도 김 위원장이 최근까지 공개 활동을 계속해온 점을 거론하면서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특별히 추정할만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CNN방송은 미국 관리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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