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지방시대 오늘의 ‘서울’] 박준희 관악구청장

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 대담 :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 곳곳에서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공무원 분들 이런 분들이 코로나19하고 지금 사투를 벌이면서 사실상 전쟁 중에 있죠. 지방시대 오늘의 순서는 최일선에서 방역에 힘쓰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구청장님, 안녕하십니까? 
 
▶박준희: 네, 안녕하세요. 관악구청장 박준희입니다. 
 
▷이상휘: 반갑습니다. 지난 1월이었죠 방송 연결해서 3개월 만에 또 뵙게 되는데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우선 청취자 분들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릴까요. 
 
▶박준희: 존경하는 관악구민 여러분 그리고 BBS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거리에 꽃들이 만개하는 봄을 맞이했지만 코로나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많은 주민 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셔서 매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우리 관악구는 코로나의 빠른 종식기 위해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신 구민 한 분, 한 분께 이 자리를 통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휘: 춘래불사춘이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봄은 봄인데 봄 같지가 않아서 나들이도 못하고 참 코로나19가 여러 생활을 많이 바꿔놓는 것 같아서 불편하고 아마 짜증이 많이 나실 것 같아요 
 
▶박준희: 그렇습니다. 
 
▷이상휘: 구청장님, 관악구 말이죠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떤지도 궁금하고 위기의 순간도 있었을 텐데 위기의 순간은 언제였는지 이게 궁금합니다. 
 
▶박준희: 우리 관악구는 지금까지 4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요 최근에는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해외 입국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거든요. 확진자 한 명을 찾아내는 것은 개인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일이자 우리 모두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해외 입국자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고 생활현장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거든요. 위기의 순간을 꼽자면 지난달 우리 구 한 회사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일이 있었거든요. 사업장 내의 감염은 전파력이 상당히 높은데다가 회사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해서 또 다른 집단 감염이 파생되지 않을까 걱정이 매우 컸었어요. 전 직원에 대해서 코로나 검사를 신속히 진행하고 면밀한 역학조사를 통해서 다행히 2차 3차 추가 감염은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상휘: 아찔하셨겠네요 집단 감염이 공장에서 기업에서 나오면 큰일 나거든요. 다행입니다. 구청장님, 코로나19 겪으면서 가장 인상 깊게 기억에 남는 일 그런 일 있으면 어떤 일이 있으셨습니까? 
 
▶박준희: 우리나라의 코로나 대응모델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거든요 저는 그 이유 중에 하나는 성숙하고 빛나는 시민의식과 위기를 다 함께 극복하는 연대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관악구에도 코로나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사랑의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인 한 어르신께서 주민센터를 찾아와서 기부를 한 사연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어르신은 생활고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을 만큼 힘들었던 시절에 수급비를 지원받게 되면서 삶의 희망을 찾았고 지금까지 잘 견디고 계셨습니다. 그동안 받은 도움에 이제는 보답하고 싶다는 손편지와 수급비를 한 푼 한 푼 아껴 모아서 현금 100만 원을 기부하셨습니다. 
 
▷이상휘: 참 대단하셨다
 
▶박준희: 정말 큰 감동을 저는 받았습니다. 이번 코로나를 겪으면서 비록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은 멀어졌지만 마음은 한층 가까워진 것을 직접 느끼고 있습니다. 
 
▷이상휘: 이번 코로나19로 우리가 얻은 것도 많습니다. 바로 이런 분들의 이런 희생과 봉사 이런 것들이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구청장님, 코로나19 대응하시면서 가장 아쉬웠던 때는 언제이고 또 앞으로 개선해야 될 점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박준희: 네, 네. 각 지자체에서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동선 공개는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필수조건이고 또 필수조치이거든요. 하지만 과도한 불안감으로 손님이 급격히 줄어서 소상공인 분들이 고통을 겪고 있어서 참 안타깝더라고요 방송을 통해서 확진자의 동선은 철저히 소독을 하고 업주 분들께서는 더욱 세심히 신경 쓰고 계시니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된다는 말을 꼭 이 방송을 통해서 전하고 싶습니다. 
 
▷이상휘: 안심하셔도 된다
 
▶박준희: 네, 네. 참고로 저도 직원들과 함께해서 확진자가 다녀간 음식점을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개선할 점은 감염병 대응과 관련해서 지방자치단체에 보다 많은 권한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지자체 역할이 부각되고 있는데요 급변하는 감염병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주민 생활 현장이 우선시돼야 됩니다. 
 
▷이상휘: 그렇죠
 
▶박준희: 중앙정부는 체계적으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각 지자체는 상황에 맞는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할 때 감염병에 보다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그럼요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제가 중요하죠
 
▶박준희: 그렇습니다. 
 
▷이상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되면서 말씀하신 대로 소상공인들 어려움이 큰데 이들 위한 어떤 지원정책을 펴시고 계시는지요? 
 
▶박준희: 요즘 큰 고민 중 하나가 주민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생명과 안전 그리고 먹고사는 문제인 지역경제 활성화가 딜레마입니다. 소상공인의 생계가 많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자발적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권유할 수밖에 없으니 얼마나 마음이 무겁겠습니까? 우리 구는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생계가 어려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서 90억 원 규모로 이번에 추가 경정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추경을 통해서 중소기업 육성 기금을 35억 원 추가 조성하고요 관악사랑상품권도 50억 원을 추가 발행할 예정입니다. 또 일자리 분야에서는 총 22억 6,000만 원을 편성해서 205개 공공일자리를 새로 창출할 계획입니다. 영업손실을 감수하면서도 자발적 휴업에 동참해 주시면 PC방, 노래방, 사립유치원, 사설학원 등에 휴업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고요 전통시장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도 지금 마련 중에 있습니다. 
 
▷이상휘: 구청장님께서도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마음이 무겁다고 하셨는데 소문을 들으니까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구청장님 급여도 반납하셨다면서요? 
 
▶박준희: 아이고, 쑥스럽습니다. 주민 여러분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서 저도 지난달부터 4개월 간 앞으로 급여의 30%를 기부하고 있습니다. 기부금으로는 관악사랑상품권과 전통시장상품권을 구입해서 전통시장에서 직접 생필품을 사서 꾸러미로 만들어서 그걸 어려운 가정 300여 가구에 전달하고 있고 앞으로 계속될 예정입니다. 구청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서 대구경북 지역에 1,000만 원을 기부했고요 
 
▷이상휘: 아, 그러셨군요. 
 
▶박준희: 네, 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고 또 면 마스크로 교환하는 착한 마스크 나눔행사도 진행을 했습니다. 많은 주민 분들께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성금이나 성품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나비의 작은 날개짓이 세상을 바꾸는 나비효과를 일으키듯이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서 코로나로 얼어붙은 세상을 환히 밝히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이상휘: 일자리를 잃으신 분도 계실 텐데 일자리 관련된 대책 있으신가요? 
 
▶박준희: 네,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각 가정의 수입이 감소하고 일자리를 잃거나 폐업을 하시는 분들이 지금 늘고 있어요. 특히 비정규직이나 일용직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더욱 힘든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주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우리 군은 긴급하게 공공일자리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우선 코로나 사태에 대응해 공공 근로 백구십여 분을 이미 추가 선발했고요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또 청년소상공인 도시락 지원 사업 등 약 100명의 일자리를 새롭게 마련해서 지금까지 30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번 추경안이 확정이 되는 대로 또 피해 구민 100여 명을 사랑상품권 홍보라든지 청년 취업지원이라든지 공원 관리라든지 이런 일자리를 통해서 총 205명의 단기 공공 일자리 추가로 창출할 그럴 예정입니다. 
 
▷이상휘: 최대의 복지가 일자리 아니겠습니까? 
 
▶박준희: 그렇습니다. 
 
▷이상휘: 방역 활동도 궁금한데 관악구에서는 강감찬 방역물품 택배 서비스 이용한다 이게 어떤 얘기입니까? 
 
▶박준희: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 주민 일상에 밀접한 생활현장을 중심으로 방역을 하고 있는데요 살수차량을 활용해서 버스정류소 또 지하철역 입구, 주택가 골목길을 하루 3번씩 촘촘히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종교시설은 물론이고 PC방,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 철저히 방역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PC방하고 노래방 같은 민간 다중시설 933개소를 대상으로 직접 방역물품을 배송하는 1020 강감찬 방역물품 택배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저희 구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화 한 통화 주면 방역물품을 바로 배송 받을 수 있고요 업주 분들이 직접 손쉽게 방역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 해외 입국자는 전원 코로나 검사를 독려하고 1:1 철저히 자가격리 모니터링을 지금 하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이상휘: 구청장님, 취약계층도 중요한데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지원책도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박준희: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가 특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움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곳은 바로 취약계층입니다. 
 
▷이상휘: 그럼요 
 
▶박준희: 특히 경로당 복지시설이 모두 휴관을 하면서 취약계층의 불편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복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수급자라든지 차상위계층 분들에 대해서 유선으로 1:1 복지상담을 진행하고 있고요 도시락 배달 같은 필수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반지하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00가구를 직접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고요 또 임산부나 장애인, 75세 이상 특히 어르신들께는 지금까지 마스크 40만 장을 지원해 왔습니다. 보건소에서는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하고 있고요 정부와 서울시에서도 재난긴급생활비 특히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금을 비롯해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우리 구도 이에 발맞춰서 모든 구민 여러분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네, 그렇군요. 관악구 구정에 대해서도 궁금한데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계신다고 하는데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려볼까요
 
▶박준희: 지역 경제는 바로 국가 경제의 기반이라고 저는 항시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관악구는 소상공인이 지역 경제의 주축을 이루어 있어서 골목상권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에 신림역 일대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선정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올해부터 5년간 앞으로 총 80억 원이 투입되면서 별빛 신사리라는 이름으로 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 시작했습니다. 이 지역에는 순대타운과 전통시장 등 기존 상권이 밀집해 있고요 도림천도 지나고 있어서 기존 상권 간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연계방안을 마련할 예정에 있습니다. 도림천을 중심으로 해서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해서 관광명소를 육성하고 서울시 대표상권을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지역 자원이나 전통시장과 연계해서 특화골목을 육성하는 맞춤형 사업도 추진하고 있는데요. 연구용역을 통해서 관악구 관내에 총 10개의 골목상권을 선정해서 올해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각 골목상권에 2년 동안 행정적 재원적 지원을 할 그럴 예정에 있습니다. 또 주민 참여도 활성화해서 자생력 있는 특화거리를 조성할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상휘: 구청장님, 이 도림천 복원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박준희: 지금 우리 도림천은 쾌적한 산책길과 어린이 물놀이장 겨울에 얼음 썰매장을 갖추고 있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여가 장소입니다. 아직 복원되지 않은 서울대 정문 앞부터 동방일교라는 삼성시장 근처까지 그 구간을 복원하는 사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2022년 말이면 도림천 전 구간이 복원돼서 이제는 관악산부터 한강까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특히 관천로 일부 구간에서는 도로폭을 줄여서 녹색산천길로 만드는 관천로 초록풍경길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 초록풍경길에는 공원하고 전시공간 또 북카페 같은 문화예술공간을 만들어서 도림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서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도림천을 지나는 신림교와 신림2교는 미디어글라스라는 것을 설치해서 예술적이고 입체적인 영상을 송출해서 이곳을 찾는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만들고 도림천 브랜드화로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힘쓸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상휘: 마지막으로 구청장님, 낙성벤처밸리 창업 공간하고 끝으로 구민 여러분들과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박준희: 스탠퍼드 대학이 있는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칭화대가 있는 중국처럼 세계적으로 봐도 대학이 이제는 지역경제의 구심점이 되고 있거든요. 우리 구도 서울대 후문 낙성대 일대 벤처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미 지난해부터 관악 창업공간을 운영하고 있고요 지난달에는 낙성벤처밸리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는 낙성벤처창업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어서 많은 스타트업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근에 낙성벤처창업센터 R&D 센터장과 지하철 2호선 특히 낙성대역이 강감찬역으로 바뀌어서 그곳도 서울 창업카페가 동시에 개관을 했습니다. 우리 구에서도 운영하던 관악 창업공간은 서울시에서 매입을 했고요 리모델링을 해서 관악창업센터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서울대와 함께해서 대학캠퍼스타운이라고 이쪽 대학동을 낙성대동을 양대 거점으로 해서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창업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그럴 계획입니다.
아무튼 존경하는 우리 관악 구민 여러분 그리고 BBS 청취자 여러분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는 말처럼 지금은 비록 코로나라는 거센 비가 내리고 있지만 지금 내리는 빗방울이 땅에 스며들어서 싹이 트고 꽃이 피어나는 따뜻한 봄날이 반드시 찾아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힘을 모아 다 함께 코로나를 이겨냅시다. 파이팅입니다. 
 
▷이상휘: 네, 파이팅입니다. 지금까지 박준희 관악구청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박준희: 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