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2일~2020년 4월 11일 계도기간 사고건수·부상자 줄어

부산의 '안전속도 5030' 단속이 다음달(5월)부터 시작됩니다. 

부산경찰청은 시내 주요 도로는 시속 50㎞, 이면도로는 시속 30㎞로 최고 속도를 제한한 '안전속도 5030' 무인 단속을 다음달 12일부터 시작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경찰이 시범 운영 기간인 지난해(2019년) 11월 12일부터 지난 4월 11일까지 5개월간 발부한 속도위반 계도장 건수는 24만1천815건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지난달(3월)까지 꾸준히 속도위반 차량이 늘다가 이번달(4월) 들어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기간 전체 사고 건수는 5천49건, 부상자는 6천968명으로, 2018부터 2019년 같은 기간 사고 건수 5천221건, 부상자 7천279명와 비교해 각각 3.3%, 4.3%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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