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오늘,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신사에서 시작한 춘계 예대제에 맞춰 신사 제단의 좌우에 세우는 나무의 일종인 '마사카키'를 봉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13년 12월 야스쿠니신사를 직접 찾았지만 이후에는 직접 참배하지 않고 매년 춘·추계 예대제에 공물을 봉납해왔습니다.

아베 총리는 내일까지인 올해 춘계 예대제 기간에도 직접 참배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일본의 초당파 의원 연맹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춘계 예대제 집단 참배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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