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인영,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오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방향 등을 논의하려고 했지만 무산됐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당 고위전략회의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심 대표와의 회동에 대해 통합당에서 지도부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는 데 집중해야 해서 오늘은 회동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인영, 심재철 원내대표는 오늘 진행된 정세균 국무총리의 추경 시정연설 직후에 만나 추경 심사 일정을 비롯해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와 범위, 대상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여야는 일단 예산결산위원회 간사 차원에서 일정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이르면 내일 원내대표 회동도 다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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