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문화재청, 박물관 등 중대본 방침따라 별도기한없이 휴관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와 공공시설의 운영 중단 방침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 등 소속 24개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그리고 국립중앙극장 등 5개 국립공연기관의 휴관을 유지하고,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개관과 공연 재개 시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나 생활방역 전환시점 및 기관별 재개 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문체부는 개관이나 공연을 재개하더라도 철저한 방역대책과 함께 이용인원 제한 등 부분적으로 재개한 뒤, 일상의 생활방역체계가 정착되면 이용인원을 차츰 늘리는 등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화재청도 휴관 중인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문화재청 소관의 실내 관람기관과 덕수궁 중명전 등 실내 관람시설의 휴관을 당초 19일까지에서 별도 기한없이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실내 관람시설이 아닌 궁궐과 왕릉 등은 현행과 같이 정상운영하며, 관람객의 감염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을 시행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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