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면적당 생산량 증대효과 지속돼

대표적인 '조미채소(助味菜蔬)'인 마늘과 양파 재배면적은 감소했으나,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생산량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20년 마늘, 양파 재배면적조사 결과'를 보면, 마늘재배면적은 2만5천376헥타르(ha)로, 전년 보다 8.4%(2천313헥타르) 감소했습니다.

또, 마늘 생산량은 2017년 30만4천톤에서 지난해(2019년 38만7천톤) 등으로 증가세를 보여, 오는 7월 공표하는 생산량에도 증가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마늘, 고추 등과 함께 역시 조미채소(助味菜蔬)인 '양파' 재배면적은 올해 1만 4천 673헥타르(ha)로 지난해 보다 32.6%(-7,104ha)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양파 생산량도 2017년 114만 4천톤에서 지난해 159만 4천톤 등으로 증가세를 보여, 이 역시 오는 7월 공식 생산량 통계에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시도별 마늘재배면적은 경남이 6천 266헥타르로 가장 많고, 전남과 경북, 충남, 제주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시도별 양파재배면적은 전남이 5천 743헥타르로 가장 많고, 경남과 경북, 전북, 제주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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