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5월1일 25개 문화재 대상 안내판 문안공모

 

문화재청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문화재 안내판을 국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문화재 안내문구를 국민이 직접 작성해보는 '우리 함께 만들어요! 문화재 안내판 안내문안' 온라인 공모전을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문화재는 보물 236호 익산 미륵사지 당간지주를 비롯해, 국보 16호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나 국보 41호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등 불교 성보문화재와 사적 서울 독립문, 보물인 수원 팔달문 등 25개 문화재입니다.

문화재청은 대상 문화재 가운데 한 곳 이상을 선택해 안내문안을 직접 만들어 응모하면 되며 복수 지원도 가능하고 희망자는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heritage_sign@naver.com) 또는 다음 URL(http://naver.me/FkbQkD41)로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과 우수작 등 모두 26점을 선정해 6월 1일 누리집으로 발표할 계획이며 입상작들은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문화재청은 안내판 개선 사업은 쉬운 용어로 간결하게 설명하고 이해하기 편한 문안, 국민이 알고 싶은 정보 중심의 유용한 문안,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를 이야기로 반영한 흥미로운 문안이 기본원칙이며, 내년까지 모두 약 3천500여 건의 문화재에 대한 안내판 정비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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