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상승 원인

한우와 육우, 돼지, 산란계, 육계의 사육 마릿수가 가격 상승에 힘입어 관련 통계작성 이후 1분기 기준으로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10년 1/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한우와 육우, 돼지, 산란계, 육계 등의 사육 마릿수가 '1분기 기준'으로 83년 관련 통계작성 이후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젖소 사육 마릿수는 '원유 생산량을 일정 부분 제한하는 쿼터제'의 영향으로, 소폭(3.4%)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또, 1분기 오리 사육마릿수(818만7천마리)는 육용 오리 입식이 증가하면서, 1년전 같은 기간 보다 13%(94만5천마리)증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1분기 한우와 육우는 316만2천 마리로, 1년전 같은 기간 보다 3.4%(10만3천마리) 증가했습니다.

또, 1분기 돼지는 1천 120만 8천 마리로, 0.1%(9천마리), 산란계는 7천281만 마리로 3.9%(270만8천마리), 육계는 9천635만 마리로 2.9%(275만 마리) 각각 증가했습니다.

한우와 육우, 돼지, 산란계, 육계의 1분기 사육 마릿수는 83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37년만에 1분기 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우와 육우, 돼지 증가는 한우 가격상승으로  번식우(암소)가 증가하고, 비육돈 마릿수가 각각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산란계와 육계 증가는 전년도 산란노계 도태가 증가하고, 계란가격 상승으로 산란계 입식이 증가한데다, 종계(성계) 마릿수가 증가해 생산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젖소는 40만 9천 마리로 0.5%(2천 마리), 오리는 818만 7천 마리로 13%(94만 5천 마리) 각각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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