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코로나19로 급전이 필요한 이들을 노린 불법 대부업체의 허위.과장 광고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늘, 불법 대부업체가 ‘코로나19 부채 통합대환 대출’ 등과 같은 문구로 마치 제도권 금융기관의 대출 상품인 것처럼 광고하는 사례가 최근 다수 발견됐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들 업체들이 햇살론과 미소금융, 바꿔드림론 등 정부 기관의 정책서민자금을 언급하거나 은행의 이름을 도용해 허위, 과장 광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불법 대부업자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서울시 불법대부업 피해상담센터나 다산콜센터 120 등으로 관련 피해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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