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선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불량 진단키트를 양산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음성 반응이 나와야 하는 상황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오는 불량 진단키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달이 넘는 시간이 낭비되면서 검사 지연 악화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미국이 우리나라에 진단키트를 요청한 데는 이같은 CDC의 실책이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식품의약국의 스테파니 카코모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CDC가 진단키트를 제조할 때 자체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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