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담당 간호사 확진

부산지역 코로나19 거점 병원인 부산의료원의 간호사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부산의료원의 외래진료가 중단되는 등 부분 코호트격리에 들어가 비상이 걸렸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늘 추가 확진된 129번 확진자는 부산의료원에서 대구 요양병원에서 이송된 환자들을 담당하는 간호사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의 감염사례는 처음입니다. 

129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강서구의 한 교회의 부활절 예배에 참석해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128번 확진자의 딸입니다.

이 간호사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역학조사가 진행중입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부산의료원에서 이 간호사와 접촉한 의료진 등 직원이 157명이라고 밝히고 오늘 중으로 격리와 검사를 진행하고 나머지 직원은 내일(20일)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부산지역 코로나19 거점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진자 치료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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