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대 통합을 위한 선배시민봉사단 '동.화.책' 활동 실시 등

경남 창원시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6일 꿈나무지역아동센터와 어르신과 아이들의 세대간 소통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1-3세대가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세대가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특히, 1-3세대 통합을 위한 선배시민 봉사단 ‘동.화.책’ 활동은 ‘우리 동네 세대화합을 위한 책 놀이터’의 줄임말로, 선배시민(노인자원봉사자)이 후배시민(지역 아동)을 복지관 도서실에 초대해 월 2회, 전래동화구연 및 전통공예 만들기 활동을 진행해, 어르신의 전통지식과 문화를 아동에게 전수하는 유익한 시간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꿈나무지역아동센터 신미희 센터장은 “앞으로 진행될 세대통합 활동이 기대된다”며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활동들이 많이 진행되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조영순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노인복지관이 노인만이 이용하는 곳이 아닌 세대가 화합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선배시민봉사단은 노인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한국노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배시민봉사단 ‘동.화.책’ 외에 다도에 관심있는 노인자원봉사자가 지역 어린이집 아동에게 차 문화와 예절교육을 실시하는 ‘차(茶)세대 사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