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문화도시+지역기반 연계사업영역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부터 7월 24일까지 '제3차 예비 문화도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서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문화도시는 문체부 장관이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하게 돼있습니다.

문체부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이 '문화를 통한 도시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이 자율적으로 도시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민 주도의 민관 협업 체계를 구성하고, 지역의 고유성을 살린 문화프로그램 등 문화적 관점에서 지역을 발전시키는 사업 등을 직접 발굴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체부는 문화도시를 지자체의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및 문화도시 지정 신청, 문체부의 조성계획 승인과 1년간의 예비사업 추진, 그리고 문체부의 예비사업 추진 실적 평가와 심의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지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문체부는 올해 공모부터는 문화도시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기반 사업을 통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관 사업 간 연계나 협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문체부는 최초로 법정 제1차 문화도시 경기 부천 등 7곳을 지정했으며, 제2차 예비 문화도시 12곳은 최종 지정을 위한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3차 문화도시 지정을 신청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역사전통, 예술, 문화산업 등 지정 분야를 정해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문체부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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