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현역 의원 가운데 절반 이상은 21대 국회 입성에 실패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 당에 따르면. 현재 국회의원 290명 가운데 4·15 총선에서 당선된 의원의 숫자는 1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대로 약 58%에 해당하는 169명은 당선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20대 국회의 물갈이율 49.3%보다 8.9%포인트 늘어난 겁니다.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의원 120명 가운데 39명이 불출마를 선언했거나 공천에서 탈락, 또는 낙선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의 경우 현역 의원 92명 중 34명만이 살아 돌아와 현역 교체 비율이 63%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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