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전문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보성산 찻잎 추출물을 이용한 항균성 손세정제에 대한 산업화를 추진한다.

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보성산 찻잎 추출물을 이용한 항균성 손세정제 제조기술 산업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도 농업기술원과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서울 소재 브랜드 전문업체이면서 수출상품과 헬스케어 유통업체인 아이코닉브랜드와 ㈜티유사이언스 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 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가 그동안 찻잎의 유용성분인 카테킨류의 강력한 항산화와 항균 효과를 이용한 손제정제, 비누 등 기능성 생활제품의 연구개발 원천 제조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헬스케어 전문업체와 보성산 찻잎 추출물을 이용한 항균성 손세정제 제조기술 산업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으로 유기농으로 재배한 보성산 찻잎을 원료로 하는 항균성 손세정제 원천 제조기술을 이전하고, 찻잎 추출물 활용한 각종 차 가공제품개발과 상품화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됐다.

한편 협약에 참여한 아이코닉브랜드 박용석 대표는 “이번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손세정제 제품을 다음 달에 출시, 보성산 녹차 고유의 가치를 부여하고 브랜드화하여 상품화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손세정제 뿐만 아니라 항균 마스크 제품과 트러블크림 등도 상품화할 계획인데, 전남산 유기농 찻잎의 좋은 원료가 공급되기를 희망 하였다. 

더블어 ㈜티유사이언스 손현도 대표도 전 세계 28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보성산 찻잎 추출물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여 유통 판매할 것이며, 수출상품 생산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 손동모 차산업연구소장은 “차(茶)가 기존에는 단순히 음료로만 음용되던 것이 이제는 기능성 생활용품이나 화장품의 원료로 활용되는 등 차 산업의 다각화가 이루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차 제품개발 및 상품화를 통해 국내 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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