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특집 생방송, 2020 국민의 선택은?

전국의 취재기자 연결해서 총선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전반적인 개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사회부 유상석 기자 전화연결합니다. 유상석 기자!

(네,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전국적으로 개표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나요?

 

네. 제가 가장 최근에 확인한 개표율은 밤 9시 55분 기준 33.1% 였습니다. 대략 3분의 1 정도 진행이 된 그런 수치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자가격리대상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해야 했기 때문에 실질적인 투표 종료가 지난 선거보다 늦게 끝났고요, 비례대표 후보자들의 개표는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개표의 속도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느껴질 수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시간이 다소 걸리고 있긴 하지만, 현재까지 전국 251개 개표소에서 7만여명의 인력과 2천 70여대의 투표지분류기가 투입돼 개표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일부 지역구의 경우는 지금까지도 투표율이 집계되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1개의 투표함이 열리고 나면 투표지분류기를 통해 1차 분류가 되고, 집계가 된 뒤, 선거관리위원의 검열 과정, 그리고 선관위원장의 최종 결과 공표 절차를 거쳐야 전산망에 입력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전산 입력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개표 작업에 차질이 빚어지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상황이지만, 벌써 당선자가 확정된 지역구도 있군요.

 

네 그렇습니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가 21대 총선 첫 당선자로 확정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2선의 국회의원이었는데요. 당선이 확정되던 밤 9시 쯤 이 당선인의 득표율은 82.5%였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상당히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이 된 상황인데, 불자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이 당선인, 이렇게 3선째 국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개표가 언제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까? 그리고 어떤 절차를 통해 21대 국회의원이 확정되는지... 선거가 모두 끝나기까지 진행될 상황, 알려주시죠.

 

네. 중앙선관위는 내일 새벽 2시 쯤이면 70에서 80% 정도의 개표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 때 쯤이면 사실상 전국 대부분 지역구에서 당선자가 드러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개표가 종료되는 시각은 지역구가 내일 새벽 4시쯤, 비례대표는 내일 아침 8시 쯤으로 예상됩니다.

지역구 당선인의 경우는 개표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각 선거구 선관위 위원회의에서 결정됩니다.

그리고 비례대표당선인은 내일 오후 5시로 예정된 중앙선관위 전체회의에서 확정됩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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