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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주요 지도자들도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여야가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투표를 마친 뒤 우리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국민의 뜻을 대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요 스님들의 투표 표정, 권송희 기자가 전합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오늘 오후 김제 금산 중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 기자 >

조계종 법통의 상징인 종정 진제 대종사를 비롯해 불교계 지도자들이 국민들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빠짐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진제 대종사는 일찌감치 지난 10일 부산 해운대구 투표소를 찾아 사전 투표로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오늘 오후 동국대 부속 금산중고등학교에 마련된 김제시 금산면 제1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습니다.

원행 스님은 투표를 통해 일을 잘 할 수 있는 분을 선택해야한다면서 우리의 한 표 한표가 결국 국민의 뜻을 대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 "민주주의는 대의 민주주의이기 때문에 우리가 한 표 한 표 투표를 함으로써 국민의 뜻을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렵지만 기권하지 마시고 한 분 한 분의 뜻을 정확히 담아서 투표에 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계종 교육원장 진우스님과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지난 10일 총무원 인근 서울 종로구청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불교계 주요 종단의 지도자들도 지역 일꾼을 뽑는 일에 한 표를 던졌습니다.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과 총무원장 문덕스님은 충북 단양군 영춘면에 있는 투표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진각종의 최고 어른인 경정 정사는 일산에서 투표했고, 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서울 성북구 월곡2동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오늘 오전 8시 30분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이 서울 종로구 숭인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오늘 오전 종로구 숭인1동 투표소를 찾아 투표했습니다.

홍파스님은 불교와 전통문화 발전에 앞장서는 당선자가 나오길 희망했습니다.

홍파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정말 공정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하고 또 멀리 생각하면,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와 대한민국의 안정세력인 우리 불교를 위해서 좋은 일꾼이 당선되기를 희망하면서 오늘 투표에 임했습니다."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도 오늘 수락산 염불사 인근 서울 상계1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하고, 불교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일꾼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했습니다.

호명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불교계에도 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합니다. 불교가 너무 소외당하고 있지 않느냐 지금 우리 사회, 국가에서 전체적으로 보면 그래서 불교에도 관심을 가지고 불교가 하고 있는 일들이 국민을 위해서 하는 것이지 불교만 단지 위해서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정통 밀교종단 총지종 종령 법공 대종사도 경북 영천에서 투표 행렬에 동참했고 통리원장 인선정사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교남동 주민센터에서 사전 투표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조계종의 전국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을 비롯해 전국 사찰의 스님들도 사찰 인근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습니다.

불교계는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우리 사회의 화합과 통합,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의 일꾼들을 선택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BBS 뉴스 권송희입니다.

 

(영상취재=강인호, 남창오, 최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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