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해 경제성장율 마이너스(-) 1.2%...1월 전망치 보다 3.4%p하락

IMF 국제통화기금이 '코로나19 펜데믹의 영향'으로 '올해 세계경제 전망'에 대해 1930년대 대공항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IMF는 워싱턴 현지시간으로 오늘(14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마이너스(-) 3.0%로, 지난 1월 전망치 보다 무려 6.3%포인트 급락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대해서는 올해 마이너스(-) 1.2%로, 지난 1월 전망치 보다 3.4%포인트 하락시켰습니다.

IMF는 올해 한국경제에 대해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전방위적 접근과 함께 신속한 경기 대응정책이 국내 경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높은 대외개방도를 감안하면, 주요 교역국의 급격한 성장전망 하향이 반영된 내수수요 부진이 성장전망을 제약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IMF가 발표한 주요 국가 경제성장 전망치를 '4월 기준'과 '지난 1월'과 비교하면, 미국은 마이너스(-) 5.9%로, 무려 8%포인트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또, 일본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는 마이너스 5.2%로, 5.7%포인트, 프랑스는 마이너스 7.2%로, 8.5%포인트, 독일은 마이너스 7%로 8.2%포인트 등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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