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우)와 이장섭 서원구 후보(좌)/사진=노진표

 

제21대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역대 선거에서 ‘충북의 민심은 곧 전국 민심’을 반영했습니다.

중원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여야 핵심 인사들이 충북으로 총출동했습니다.

노진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충북지역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여야 핵심인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역대 선거에서 충북의 표심은 민심의 바로미터로 통했습니다.

여야 핵심인사들이 총선 막판 충북 표심을 자극하는 이유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13일) 초박빙 격전지인 제천·단양선거구를 방문해 같은 당 이후삼 후보의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도 같은 날 충북지역을 방문해 제천·단양선거구를 포함한 지역 내 5개 선거구를 다니며 지원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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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입니다.

["21대 국회가 시작하기 전부터 20대 국회의 마지막부터 일만하는 더불어민주당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가 국정을 주도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겠습니까"]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 오늘 충북을 찾아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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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입니다.

["이번 4월 15일 총선에서 꼭 지난 3년동안의 문재인 정부가 무엇을 잘못했는가를 심판하는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군소정당 핵심 인사들도 충북을 찾아 막판 승기를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앞서 지난 12일 청주를 찾아 김종대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심 대표는 이날 “소모적인 싸움만 하는 양당정치를 끊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전통적으로 ‘민심의 척도’ 역할을 해온 충북 표심.

충북의 민심이 어느 정당에 힘을 실어줄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노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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