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영동대교에서 텔레그램 '박사방'에 참여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한강에 투신한 뒤 실종된 40대 남성이 오늘 청담대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직장인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새벽 "박사방에 돈을 입금했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피해자들과 가족, 친지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기고 영동대교에서 뛰어내렸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한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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