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을 강대식 미래통합당 후보는 오늘(10일) 불로전통시장에서 첫 유세전을 펼치며 불로봉무동, 공산동, 도평동을 발전시킬 핵심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오전 안심3·4동에서 사전투표를 한 강 후보는 지지자들과 불로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가진 뒤 유세 차량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강 후보는 “늘 활기가 넘쳤던 불로전통시장의 한산한 모습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동구의회 의장과 동구청장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시아폴리스~금오워터폴리스 도로와 평광동~백안삼거리 도로 조기 건설, 팔공산 일원의 문화관광시설 활성화,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과 엑스코선 이시아폴리스 연장 조기 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강 후보는 또 최근 일부 후보들의 흑색선전에 대해서도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강 후보는 “일부 후보들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경쟁자를 비난하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하지 말고 국회의원 후보자로서 동구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강대식 후보는 “이번 선거는 유권자들이 일궈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지키느냐 지키지 못하느냐의 선택”이라며 “국민의 명령으로 무능한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실정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