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2~3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적극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 젊은이들이 클럽, 감성주점, 칵테일바 등 밀접 접촉 공간을 찾고 있다”며 이 같이 썼습니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청년들은 활동적이고 친구들과 만남이 많으며 건강에도 자신 있는 세대라서 자꾸 ‘잠시 멈춤’을 해야 한다니 답답할 것”이라면서도 “다음에 만나자는 실천이 생명을 구한니 ‘친구야 다음에 만나’라는 캠페인을 시작해 보자”고 제안했습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아침 8시쯤, 부인 강난희 여사와 함께 종로구 가회동주민센터를 찾아 총선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예년보다 사전투표하시려는 시민의 행렬이 좀 긴 것 같다”며 “코로나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민의 주권을 행사하는 투표에 결코 장애가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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