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코로나19사태에 대해 전시와 유사한 상황으로 규정하고 신속한 집행과 함께 기민한 대응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김용민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제3차 물가관계차관회의와 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가졌습니다.

먼저 김용민 기재부 1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제 주요 식량생산국들인 러시와 베트남, 우크라이나 등에서 식량수출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우리나의 경우 쌀 등 주요 식량 작물에 대해 재고에 여유가 있지만 각 국의 수출제한 조치가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국제 곡물시장 모니터링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용민 기재부 1차관은 특히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앞으로도 기민한 대응체계를 계속 유지하겠다며 전시와 유사한 지금 상황에서는 신속한 집행이 생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업종별 동향을 면밀히 살피면서 필요하다면 절차와 조건들을 평시 보다 단순화하겠다면서, 집행이 잘 되는 분야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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