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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9명 증가해 모두 1만4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2월 20일 이후 49일 만입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조용한 전파'의 시기일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39명 증가해 모두 1만4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방약대책본부 발표 기준 2월 20일 이후 49일 만입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방역당국은 이 시기가 조용한 전파의 시기가 아닌가 긴장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대규모 전파를 경계해야 하고,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와 적극적인 진단검사, 환자의 조기발견, 역학조사를 더욱 철저히 수행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입니다.

“저희가 이번주가 환자수가 일부 감소는 하였지만 그것은 저희가 그동안에 잘 유지해 온 사회적 거리두기와 해외입국자에 대한 과니를 통해서 일부 감소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이 느슨해지거나 완화될 경우에는 언제든지 또 폭발적인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특히 10∼11일 총선 사전투표, 12일 부활절 등 일정과 관련해 "철저하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드시 지켜주실 것을 간곡하게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 사례가 23명으로 지역사회 발생 16명보다 많았습니다.

22명은 수도권에서 나왔고 대구에서는 4명, 경남 2명, 충남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오늘 0시 기준보다 1명이 늘어 모두 205명입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97명이 늘어 모두 6천973명이 됐습니다.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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