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500개소에서 1천500개소로 늘려...업체당 최대 200만원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영업비용 절감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20년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비는 추경을 통해 30억원을 확보하고, 사업대상은 당초 500개소에서 1천500개소로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은 ‘옥외 간판교체, 내ㆍ외부 인테리어 개선,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 구축, 시설집기류 구매, 홈페이지 구축 및 홍보물 제작’ 등 전반적인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홍보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추진됩니다.

특히, 외부 인테리어 개선사업을 신설하고, 내부 인테리어 개선 사업 내 가벽, 샷시, 셔터, 닥트공사, 환기구 교체사업을 추가로 반영해, 소상공인들의 지원사업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경남도는 설명했습니다.

사업비는 점포별 시설개선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되며, 시설개선비의 20% 및 지원한도 초과분 등은 사업주가 부담하게 됩니다.

사업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5월 8일까지이며, 신청서는 해당 시군 소상공인지원담당 부서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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