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高3학년 95만명 100% 출석률..담임교사와 수업준비로 분주.

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코로나19 감염사태 차단을 위해 중3과 고3학생들이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한 오늘, 큰 혼란없이 100%에 가까운 출석률을 보이며 선생님 지도아래 원격수업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달을 원격수업 집중의 달로 선정한 교육당국은 단계적으로 개학을 맞을 초중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원격수업을 위해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로나19로 등교길이 막혀 개학연기 38일만에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학 첫날을 맞은 95만여명의 중3과 고3 학생들.

교육부 집계결과, 100%에 가까운 출석률을 보였고, 담임교사의 지도아래 원격수업 적응시간을 무사히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오전에 e학습터에 12만여명, EBS 온라인 클래스에 26만여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시적인 접속장애가 있었지만, 이마저 곧바로 원활해졌습니다.

나머지 중고등학생과 초등 4, 5, 6학년은 16일, 초등 1, 2, 3학년은 20일 각각 개학합니다.

[인서트1.]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입니다.

"오늘부터 교육부와 17개 교육청 모두 비상운영체계로 운영되며, 상황실도 모두 설치했습니다. 중 3, 고 3 학생들 스마트 기기 지원은 정상적으로 모두 완료가 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중고 3학년 학생들은 다음주 월요일 13일부터 '실시간 쌍방향‘이나 EBS 등 '콘텐츠 활용', '과제 수행'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본격적인 원격수업활동에 들어갑니다.

[인서트2.]

유은혜 부총리의 말입니다.

"원격수업 기간 동안, 선생님의 저작권 관련 보호를 위해 교육부가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 단체들과 협의를 했고, 개선사항을 만들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부담을 덜수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돌봄이 필요한 저학년 학생을 위해 초등학교에서는 돌봄교실을 통해 원격수업과 돌봄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세와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등교수업 병행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 세종청사에서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