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인 모 방송의 한 프로그램이
특정 종교인을 고정출연시켜
신앙간증을 방불케 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보리방송모니터회는 최근
매주 월요일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을 모니터링 결과
대전 모 교회 목사가 특정종교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지만
설교에 가까운 내용을 공중파 방송에서 허용하는 것은
편향된 행위라며 방송사측에 시정 공문을 보냈습니다.

보리방송모니터회가 지적한 사항은
방송 중에 ‘할렐루야’를 외치거나
“설교 잘 했지. 당신 오늘 은혜 받았다” 등입니다.

이에 대해 방송사측은
특정 종교를 홍보할 정도의 내용은 아니었다며
별다른 사과나 시정을 할 뜻이 없다는 회신을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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