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4월 안전수칙 준수 농기계 운행 당부

영농기 발생하는 농기계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경운기로 인해 60대 이상 고령자가 많이 다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모두 6천9백여건으로 사망 492명 등 6천4백여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은 운전부주의가 54%로 가장 많았고, 음주·과속 등 안전수칙불이행과 정비불량이 뒤이었고, 월 영농기에 농기계 사용이 늘면서 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농촌진흥청의 '농업기계 관련 농업인 손상실태' 조사에 따르면 경운기 사고가 절반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트랙터와 예초기, 관리기 등이 뒤를 이었으며, 경운기 사고는 전도와 추락이 74%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농촌 고령화로 노령층에서의 사고 비율도 높아 전체 사고의 67%가 60대 이상에서 발생하고 있었고, 하루중 오전 10시와 오후 3시 전후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습니다.

행안부는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감속운행과 춘공증 등 충분한 유식, 음주운행 금지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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