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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코로나19로 대중교통보다 '따릉이' 더 이용
유상석 기자 | 승인 2020.04.09 11:51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된 이후, 서울시내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밀접 접촉이 일어나는 버스와 지하철 대신, 안전한 이동 수단을 찾는 시민들이 '따릉이'로 눈을 돌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침 출근시간, 서울 마포대로의 모습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예전보다 자주 눈에 띕니다.

올해 2월과 3월, 두 달 동안 서울시민은 따릉이를 229만 6천 번 이용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66.8%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출.퇴근시간 이용률은 각각 20.5%와 93.3% 더 늘었습니다.

반면 지하철과 버스 같은 대중교통 수단의 출퇴근 시간 이융률은 각각 23%와 26.4% 감소했습니다. 

김훈기(서울시 자전거정책과 공공자전거팀장) 인터뷰
"버스라거나 지하철의 경우에는 밀폐된 환경에서 이동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반영돼서 따릉이로 단거리 이동을 하기 위한 시민들이 모여들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하고요. 자전거, 그리고 자전거 대여소 거치대에 대해서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과 비교할 때 '따릉이'는 코로나19 사태에서 안전하고 믿을 만한 이동수단이라는 인식이 자리잡힌 겁니다.

이처럼 따릉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서울시는 신형 따릉이를 연말까지 만 5천여 대 배치하고, 대여소도 지금의 두 배인 3천여 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시는 앞으로도 따릉이에 대한 방역·소독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시민들에게는 따릉이를 대여하거나 반납하기 전, 모든 대여소에 비치된 손소독제를 이용하는 등, 개인 위생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클로징 스탠딩]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한 교통수단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따릉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BBS 뉴스 유상석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호

유상석 기자  listen_well@bbsi.co.kr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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