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결과 실시간 쌍방향-EBS 등 활용 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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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사태 차단을 위해 오늘부터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생이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학을 맞았습니다.

학생들은 갖고 있는 스마트기기로 선생님의 지도아래 실시간 쌍방향 방식 등으로 원격수업을 받게 됩니다.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로나19로 등교길이 막혔던 교사와 학생들이 개학연기 38일만에 온라인으로 만났습니다.

전국의 중3과 고3 담임교사와 학생들은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얼굴을 마주했습니다.

나머지 중고등학생과 초등 4,5,6학년은 16일, 초등 1, 2, 3학년은 20일까지 참여합니다.

학생들은 내일까지 이틀간 담임교사의 지도아래 스마트 기기로 수업준비 등 원격수업을 점검받게 됩니다.

다음주 월요일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원격수업은 '실시간 쌍방향‘이나 EBS 등 '콘텐츠 활용', '과제 수행'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교사들은 등교수업처럼 원격수업에서도 출결과 평가 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교육당국은 스마트기기가 없는 22만 3천여명의 학생들에 대해 비축해 둔 32만 천여대를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학년이나 돌봄이 필요한 학생은 초등학교 돌봄교실 등을 통해 원격수업과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받게됩니다.

정부는 코로나 확산세와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등교수업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 세종청사에서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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