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학회가 시행하는 제3회 성운학술상 수상자로 강지언 씨 등 3명이 선정됐습니다.

제3회 성운학술상 우수상에는 서울대 대학원 종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강지언 씨가, 장려상에 동국대 대학원 선학과 박사과정 김희종 씨. 동방문화대학원대 불교문예학과 상담심리 박사 황선미 씨가 각각 수상하게 됐습니다.

강지언 씨는 '초기 선종과 근현대 불교학의 염불 고찰'을, 김희종 씨는 '금강경 독송과 체험사례 고찰'을, 그리고 황선미 씨는 '관상의 심리치유적 고찰-관무량수경 색신관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논문을 제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성운학술상은 제22대 한국불교학회장을 역임한 서울 삼천사 회주 성운스님 원력으로 ‘한국불교의 염불신앙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제정됐습니다.

성운학술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하며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거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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