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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앵커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53명 증가해 모두 1만3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는 9명으로 줄었고 서울에서 11명이 확진되는 등 수도권은 21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자가격리 수칙 준수와 함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보다 53명 증가해 모두 1만38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 6일과 7일 각각 47명에 이어 오늘 53명으로 50명 안팎을 유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1명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서울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이 받았고 경기도에서는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 사례 등으로 6명이, 인천에서는 4명이 확진됐습니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9명입니다.

그 외 경북 3명, 부산·강원 각 2명, 전북·경남에서 각 1명이 추가됐습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14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자가격리 수칙 준수와 함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입니다.

“4월 5일부터 강화된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서 자가격리 위반 시 처벌 조항이 강화되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다는 점도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 오는 4월 19일까지 연장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모든 국민여러분의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이와함께 정부는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호주와 캐나다 등 무비자 입국 국가 34개국과 태국, 러시아, 프랑스 등 비자면제협정 체결국 54개국 등 모두 88개 국가에 대해 사증면제와 무사증입국을 잠정 정지하고, 외국인 입국제한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어제보다 8명이 늘어 모두 200명입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82명이 추가돼 6천7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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