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코로나19 위기 속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내일(9일) 대구시의회에 제출합니다.

이번 추경은 본예산 보다 2천 160억 원 증가한 3조 6천 372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예산안이 통과되는 대로 167억 원을 투입해 고등하교 1학년생의 6개월간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감면합니다.

고등학교 2·3학년도 무상교육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자사고와 경북예고 학생 중 중위소득 100%이하 가정에 6개월간 한시적으로 공립학교 수준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33억 원을 들여 학교별로 20일간 사용할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구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온라인 개학에 맞춰 원활한 수업을 위해 무선인터넷 설치, 스마트기기 추가 보급, 교재 구입 등에 283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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