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미디어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이달 2일부터 6월 말까지 5․18민주화운동 관련 영상을 ACC 미디어월을 통해 상영한다고 밝혔다.

옛 전남경찰청 건물 외벽에 설치된 ACC 미디어월은 영상·이미지·문자 등을 송출하는 75m×16m의 대형 전광판으로,  그동안 각종 문화예술 교육영상을 비롯해 심야 영화상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ACC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2019 민주·인권·평화 웹툰 공모전' 대상·금상 수상작 등 전체 수상작 20편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5·18 정신 계승의 메시지가 담긴 정자영 작가의 연출작 '2019 미디어월 퍼포먼스 '빛(LIGHT)' 아카이브 영상이 포함됐다.

또 5․18기념재단이 2017년 제작한 '광장-민주주의를 꿈꾸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소장 필름을 디지털작업으로 재편집한 '5월의 재발견-아! 국군통합병원', KBS광주방송총국이 제작한 5․18 40주년 연중 캠페인 상무관편 등 총 10편이 상영된다.

매일 오전 8시~10시, 낮 12시~오후 2시, 오후 5시~7시 하루 세차례 상영되며  ACC 미디어월 외에도 ACC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의 핵심가치를 '평화'로 설정한 ACC는 '평화'를 주제로 하는 전시·공연·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과거 40년 기억을 되짚는 동시에 미래 40년을 조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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