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운동선수 중 40% 정도가 성폭력 피해를 당하거나 목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어제(7일) 제주도체육회와 제주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9년 제주도 운동선수 폭력피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도체육회 선수 39.3%, 도장애인체육회 2.6%가 성폭력피해를 당하거나 목격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선수들은 폭력을 당하거나 목격하고도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가거나 참는 등 68.9%가 내부적으로 해결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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