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시와 마포구는 "망원2동에 거주하는 44살 남성이 오늘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폐암 말기였던 이 남성은 지난달 19일 확진 판정을 받고,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상태였습니다.

서울시와 마포구는 해당 환자가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직원이었던 38살 부인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망한 환자에게는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던 부인과 중학생 아들, 초등학생 딸이 있으며, 이 가운데 부인과 아들은 완치해 퇴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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