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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앵커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명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확진자는 47명이 늘어 모두 1만3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어제와 오늘 신규 확진자가 50명 미만으로 파악된 것은 사실상 지난달 22일부터 시작한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 두기 1주 차의 효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보다 47명 증가해 모두 1만33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진단검사자 수가 1만500명으로 전날에 비해 배 가까이 늘었으나 신규확진자는 이틀째 50명 이하를 유지했습니다.

이에대해 방역당국은 사실상 지난달 22일부터 시작한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 두기 1주 차의 효과라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가장 강력한 방역수단이고 어제 그리고 오늘 새로 파악된 확진자 수가 50명 미만으로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시기적으로 볼 때 사실상 지난 3월 22일부터 시작한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1주차의 효과가 이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해 '일평균 신규 확진자 50명 이하', '감염경로 미확인 사례 5% 이내' 등의 목표를 달성하면 '생활 방역체계'로 전환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에서 4명, 경기에서 10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그 외 대구 13명, 강원 2명, 부산·충남·경북·경남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습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14명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지역사회에서도 3명이 확인돼 모두 17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194명입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96명이 늘어 6천694명으로, 완치율은 64.8%를 보였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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