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방역 대책을 ‘방역당국 주도’에서 ‘시민참여형 방역’으로 전환합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7일) 대시민 담화문을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밝힌 뒤 ‘코로나19 시민생활수칙’을 만들고 분야별 세부 예방지침을 마련해 범시민 운동으로 추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코로나19극복 범시민 추진위원회와 온라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시장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3천개의 병상과 3천실의 생활치료센터를 준비하는 등 방역역량을 재구축하고 ’대구시 비상경제 대책본부‘를 구성해 기업과 서민경제를 지키기 위한 경제방역에도 더 많은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