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가시리에 조성된 9.5㏊ 규모의 유채꽃 광장과 녹산로 주변의 유채꽃들을 내일(8일) 갈아엎기로 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시는 유채꽃밭에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자 유채밭 파쇄를 한달여 앞당겼습니다.
매년 봄 샛노란 유채꽃 물결에 상춘객들로 가득 차던 이곳은, 정부 차원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조치와 타 시도의 동향을 종합 검토에 의해 파쇄가 결정됐습니다.
안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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