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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종교단체들의 온라인 종교활동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온라인 종교활동이 어려운 200인 이하 중소 종교단체들에게 다음달 말까지 스마트폰 기반의 영상 촬영과 송출에 대한 기술적 방법을 안내하고, 데이터와 통신환경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료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는 카카오 TV와 네이버 밴드 라이브 등 인터넷 생방송 동영상 플랫폼 이용 매뉴얼을 제작 배포하고, 영상 송출용 이동통신 1회선에 대해 통신사의 협조를 받아 2개월간 영상 전송에 필요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차장 등 한정된 공간에서 차에 탄 채 종교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출력 무선국을 활용해 종교 활동 현장을 송출하고, 종교인들이 자동차 안에서 이를 청취하는 '자동차 승차 종교활동'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협업을 통해 비대면 종교집회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고 코로나 19를 계기로 영상회의와 원격교육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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