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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앵커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47명이 늘어 모두 1만3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과 해외유입 사례가 환자 증가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틀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이하로 집계되는 등 꾸준히 줄어들고는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보다 47명 증가해 모두 1만33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진단검사자 수가 1만500명으로 전날에 비해 배 가까이 늘었으나 신규확진자는 이틀째 50명 이하를 유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신규확진자는 줄고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입니다.

“아직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하지만 어제 오늘의 성과는 우리 국민들 모두가 함깨 축하하고 격려할만한 작은 기쁨이라고 생각하며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기를 희망합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꾸준히 줄어들고는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신규 확진자 중 14명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입국자 중 확진이 이어지면서 서울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이 받았고,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 사례 등으로 경기에서 10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대구에서도 집단발병 사례가 이어지면서 13명이 확진됐습니다.

그 외 강원 2명, 부산·충남·경북·경남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습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14명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지역사회에서도 3명이 확인돼 모두 17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어제 0시 기준보다 6명 늘어 192명입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96명이 늘어 6천694명으로, 완치율은 64.8%를 보였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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