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퇴직 기술인력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인건비 70%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오늘 '퇴직 기술인력 중소기업 활용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내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우수한 기술인력이 필요하지만 인건비 부담 등으로 채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중견기업·강소기업 등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기술인력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의 70%를 월 217만원 이내에서 4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중기부는 이번 모집에서 300개사를 우선 선정하고, 2차 모집을 통해 100개사를 추가 선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