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시생활지원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원금액은 급여자격별, 가구원 수별로 차등 지급되며 4인 기준 지급금액은 생계.의료수급자는 140만원, 주거.교육수급자 108만원, 차상위계층 108만원으로 4월에서 7월까지 4개월치입니다.

지원금은 10만원권과 40만원권의 부산지역 사랑상품권 형태와 만원권의 온누리상품권을 혼합 지급합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거래, 사행업소, 본점이 부산지역 외인 직영점을 제외한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 추경을 통해 국비 919억원을 확보했으며 기초생활 수급자와 한부모가족을 제외한 법정 차상위 대상자 16만가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