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코로나19 확진 검사 행렬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이 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현지시간 6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감염 사망자 수가 만38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이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미국 내 감염자 수도 빠르게 늘면서 35만2천546명으로 올라섰습니다.

다만 뉴욕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사망자와 입원 환자 수가 줄기 시작하면서, 코로나19가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의 최대 확산지인 뉴욕주의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신규 입원 환자와 중환자실 입실자가 모두 감소하고 있다"며 "좋은 신호들"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뉴욕의 코로나19 환자는 계속 증가해 확진자 13만689명, 사망자는 4천15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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