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

일본에서 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235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4천 804명을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10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도쿄도에서는 83명이 새로 확진됐고, 누적 확진자는 1천116명이 됐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늘 오후 긴급사태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대상 지역은 도쿄도와 후쿠오카현, 오사카부 등 7개 광역자치단체입니다.

긴급사태가 선언되면 외출 자제 요청, 흥행 시설 이용 제한, 임시 의료시설 설치에 필요한 토지 사용 등 조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긴급사태 선언의 효력은 내일부터 발효돼 한 달 정도 이어질 전망이며, 일본 정부는 도시 봉쇄를 하지 않고 대중교통 기능 등은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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