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성 착취물 제작 유포 혐의를 받는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씨와 공범들이 구속된 서울구치소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TF는 지난 3일 경기 의왕의 서울구치소 수용 거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구치소는 27살 한모 씨와 수원 영통구청 사회복무요원 강 모 씨, 거제시청 공무원 천모 씨, 닉네임 태평양 이모 군 등 조 씨의 공범 4명이 수감된 곳입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강 씨 등이 사용한 메모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일부 공범들의 사무실과 집, 수원 영통구청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이달 초부터 공범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하는 한편, TF에 여성 검사 2명을 추가 투입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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