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 총학생회가 최근 코로나19 대응에 나서고 있는 김천의료원 의료진을 위해 물품을 전달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 총학생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은 성금으로 대구·경산·포항·김천·안동 등 의료현장에 물품을 기부했습니다.

대구대 총학생회는 지난 3일과 6일에 김천의료원, 포항의료원, 경산시 선별진료소, 안동의료원 등을 방문해 지원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오는 10일에는 대구국군병원을 찾아 물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앞서 대구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29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펼쳐 총 620여만원을 모았습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대구대 여교수회도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대구대 학생과 교수, 교직원 등 다수가 참여했습니다.

총학생회는 모금한 성금으로 코로나19 최일선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의료기관 관계자의 간식으로 사용될 햄버거, 커피, 생수 등을 마련했습니다.

김경민 대구대 총학생회장(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학년)은 “코로나19 성금 모금 활동에 참여해 주신 학생 여러분과 교수님, 직원 선생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대구대 총학생회가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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